스푼글램핑
날도 좋고 놀러가고 싶었고
갑자기 글램핑 예약 바로 잡아서 떠나버리기
내가 운전해서 가는 글램핑이라니,,
그래서 더 의미있었다
포천에 새로 생긴 글램핑장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깰꼼,,


화장실도 펜션처럼 깔끔하고
따뜻한물도 거의 바로 나오고 굿,,
심지어 침대도 폭신했다
짐 풀고 냉장고 채우고
술은 빠질 수 없지

저녁 먹기 전에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뷰가 참 좋았다
날도 쨍하고 미세먼지 하나 없는 날씨
날을 잘 잡아서 놀러 갔다온 것 같다


수영장도 있었는데
간단하게만 놀 생각이라
여벌옷을 안가지고 왔다


커플안대랄까,,♡
안대랑 귀마개 안챙겨왔으면
큰일날뻔했다
방음은 좀 안됌 새벽에 좀 시끄러웠다
늦게 온 사람들은 매너가 없는지,,,;;

5시쯤부터 고기 굽굽
이때부터 굽굽하길 잘한듯,,
충분히 놀고 먹고 떠들고 할 여유가 있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처음에는 목마르니 맥주 한캔씩만 마시고
와인만 먹자가 계획이었던 우리가
뭔가 모자를 것 같다고
결국 미니미맥주 6캔짜리 샀는데
대만족,,,^^

와인에는 소고기지요
맛있게 익어가는 살치살,,
회사 언니가 선물해준 트러플소금에
콕 찍어먹었는데 환상의 맛,, ㅜㅜ

글램핑은 먹으러 오는것이다
돼지 아니다
벨큐브 스패니쉬스타일
새로나왔다는데 아주 굿,,,
새우머리버터구이에 카나페 간단하게
만들어서 2차로 와인 한잔

역시 예쁘다
불멍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로라 가루 찹찹
예쁘고 좋았지만 연기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불멍타임,,

불멍하면서 책읽고
이야기도 하면서 첫글램핑 완전 떵공!
아마 다음에 또 오지 않을까 싶다 ㅎㅎ